올해 첫발 내딛는 마을로 주민참여 결의 및 마을정화 활동 펼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8일 음봉면 동암1리(이장 김용선) 중리마을에서 실개천 살리기 주민 다짐결의와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영동대학교, 시의원, 음봉면, 시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실개천을 옛 모습으로 되돌리자는 다짐 결의 후 물길을 트기위한 잡풀제거, 마을과 하천에 투기된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등을 청소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환경보전 의식개선과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소개와 취지 설명 및 부녀회 중심으로 합성세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상에 참여한 중리마을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우리마을 개천은 아이들이 가재와 버들치잡고 물장구 치던 맑은 물이 흐르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칡덩굴과 잡풀이 무성하고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무단투기로옛 모습을 잃은 지 오래되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용선 이장은“마을 가까이 흐르고 있는 실개천을 옛 모습으로 회복하고 깨끗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이 가꿔가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영동대학교 개교와 함께 친환경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에 올해 3월에 개교한 영동대학교에서도 실개천 살리기 참여에 적극 참여를 약속하기도 하며 동암1리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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