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 집, 한여름 어린이와 함께 예술 속으로
이응노의 집, 한여름 어린이와 함께 예술 속으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8.01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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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아카데미, 7월 26일~8월 18일 12회 세 강좌 진행

연꽃 향기 그윽한 한여름,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어린이 미술아카데미’강좌가 한창이다.

 

이응노의 집 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미술과 다른 예술 장르와의 융·복합적 교육 강좌’로, 2012년 첫 강좌 이후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응노의 집에서는 지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통해 20명의 관내 어린이들을 선발, 어린이 미술아카데미 강좌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 미술아카데미의 주된 강좌는‘미술과 연극의 만남’,‘미디어와 미래어’,‘요리와 미술’등으로 구성됐다.

 

먼저,‘미술과 연극의 만남’은 이응노마을신문 편집인이자 연극연출가인 전상진씨가 맡아 진행하며, 고암 이응노 화백의 어릴 적 꿈인‘화가’와 어린이들 각자의 꿈을 소재로, 미술과 연극이 융합된 한편의 연극으로 만든다.

 

고암의 대표작인‘군상群像’을 어린이들 각자의 해석으로 그려 무대를 구성하고, 고암과 어린이들 각자의 꿈으로 녹여낸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를 짧은 이야기로 구성, 한편의 연극으로 완성한다.

 

‘미디어와 미래어’는 내포문화미디어센터 황다희씨가 맡아 진행한다.

 

미술의 확장 영역인 사진과 영상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워 직접 촬영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미술 영역을 넓히고 지금의 디지털 환경에 대비하는 교육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이뤄지고 있다.

 

또한‘요리와 미술’은 홍성제과제빵 원장인 한마음씨가 맡아 진행한다.

 

‘내 몸과 음식의 관계’를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제철 식재료와 맛깔 나는 요리 실습을 통한 아름다운 미술조형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8일 12일간 매주 화·수·목 3회씩 총 12회 진행되며, 강좌가 끝나는 날인 8월 18일에는 작은 발표회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이응노의 집은 한여름 곱디고운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 미술아카데미를 비롯해 결성향교와 연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한 차례씩 열리는 성인 인문학 강좌인‘홍주에서 노닐다’등 전 세대를 어우르는 교육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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