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의 변화와 추세에 대한 진단 및 3농정책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코자 3농혁신 현장포럼을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석환 홍성군수와 3농혁신 위원장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홍성군 학교급식 운영 현황 설명과 공공급식센터의 공공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역점시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포럼 참석자들은 홍성군 학교급식센터를 방문해 문제 해결 모색과 관련 이해관계자 중심의 현장 토론도 가졌다.
군은 현장 토론 후에 충남도에 친환경 농산물 증대로 인한 전처리 시설이 부족하고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 증가로 냉동 및 냉동 창고 부족에 따른 시설비 2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4년 3월 1일 개소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교육복지 증진, 우리지역 로컬푸드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인해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3농 혁신의 모델로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자리잡아 금번 현장 포럼을 실시하게 됐으며 인근에 거북이 마을을 비롯한 외지에서 온 귀농인들이 둥지를 틀고 3농 혁신 이념에 맞는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식재료 안전성검사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확산을 위하여 지역의 농산물외에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이 확대 공급해 3농 혁신의 이념에 걸맞은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