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이용우 씨와 동생 이학우 씨도 함께 참여
태안군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이승우 전(前) 도시건축과장과 형 이용우 씨, 동생 이학우 씨 등 삼형제가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변치 않는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이승우 전 도시건축과장 등은 지난 28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1천만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승우 전 과장은 38년 6개월 동안 복구지원팀장, 도시개발팀장 등을 거쳐 도시건축과장을 역임하다 지난 2013년 12월 퇴임했으며, 남면 신장리에 거주하는 형 이용우 씨와 대전시 유성구 두리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 중인 동생 이학우 씨도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했다.
이승우 전 과장은 “지난 5월 상수(100세)를 앞두고 작고하신 부친(故 이종인)의 영면을 기리고자 삼형제가 고인의 마음을 담아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태안군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이승우 전(前) 도시건축과장과 형 이용우 씨, 동생 이학우 씨 등 삼형제가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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