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5천만원 들여 10월말까지 가로수 및 산림 등 실시
청주시가 가로수와 산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수목 병해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8월말까지 상반기에 실시한 긴급 방제 대상지와 세종시 경계 주변에 대한 연막방제를 병행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3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산림과 공원 및 가로수 등에 대한 병해충 방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버즘나무와 벚나무 등 도심지내 가로수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약제 살포를 축소하고 농약이 흩날리지 않는 수간주사를 확대해 5월말 완료했다.
또한 최근에는 농림지에 동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의 번식 밀도가 높아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및 보은국유림관리소와 강서2동, 오창읍, 북이면 일원지역에 협업방제를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찰방제단 등의 인력을 적극 활용해 병해충 생활주기에 맞는 적기방제로 아름답고 건강한 가로수 및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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