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동구정책협력단 주최로 대전대에서 열려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유재일) 동구정책협력단은 25일 대전대 혜화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원도심 도시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제고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상황에서 지역공동체의 신속한 복원을 위해서도 사회적 자본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대전대 지역협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동구청이 후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영진 대전대 지역협력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대전대 행정학과 곽현근 교수가 ‘사회적 자본과 지역 공동체의 복원성’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임양빈 건양대 교수, 박정규 대덕대 교수, 김형태 생명의 전화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곽현근 교수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는 우리 사회가 행복한 사회로 나가기 위한 주요 전략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주민들 사이의 관계 형성 ▲민주적 지역사회 리더 육성과 교육 강화 ▲국가 전체적인 주거안정성 확보 등 여러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세미나 참여 토론자들은 각자 준비한 질의를 통해 원도심 도시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자본 축적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해 참석한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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