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8월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상호작용의 기회 및 사회성 기술향상을 위해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29명을 대상으로 대전보운초와 대전송촌초 내 치료지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학이야기’를 주제로 치료지원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번 치료지원 여름방학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개별 치료를 받던 학생들의 기능 및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6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며 감각통합 촉진을 위한 감각활동, 소동작 기능 및 자조활동 기술의 향상을 위한 공예, 요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신청자 전원이 참여 하는 찾아오는 미니 동물원, 인형극, 우리 지역사회로의 현장체험을 단체 활동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앞두고 한 학부모는 “방학동안 아이들이 집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주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장 무더운 8월, 3주 동안 진행될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 및 체험들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기회를 갖고, 사회성이 더욱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특별히 학생들의 안전에 유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