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에서 경제ㆍ과학ㆍ예술 분야로 확대, 다양한 요구 부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인문ㆍ고전을 비롯한 경제ㆍ과학ㆍ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민들의 지식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강좌를 대폭 개선한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민대학 집현전 강좌를 기존 인문․고전 중심에서 경제․과학․예술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세종시교육청, 공주교육대학교, 세종포스트와 공동으로 세종 학부모대학을 운영하고, 경제․과학․예술 등 다양한 강좌를 확대하여 개설한다.
대통령기록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대통령기록 등 역사자료를 활용한 특별 교양강좌를 열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함께 ‘행복도시 세종과 행복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고려대가 2016년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바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 시민대학을 문화․체육 활동과 취미․여가 분야 등 나날이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평생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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