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괴산군수) 실무위원회가 3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14개 시·군 과장 및 담당(영월군, 충주시, 제천시, 괴산군, 음성군, 태안군, 고창군, 임실군, 해남군,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생산 안정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건고추 정부비축수매 물량 시장방출 억제, TQR(Tariff rate Quotas)물량 수입시기 조정, 고추계약재배 등을 통한 최저가격 보상제 도입 등 안정적인 생산지원 대책 등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 협의회는 수입 농산물의 증가와 국내 고추재배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고추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창립됐다.
그동안 협의회는 2005년부터 고추종합처리장 및 원예브랜드육성사업,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농자재 등의 각종 사업비를 건의하여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가 고추 재배농가가 처한 어려운 상황(소비둔화, 수입산 증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