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민·관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이‘노인안전 컬러디자인’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공무원의 주도로 시책을 발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군민과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공공정책을 개발·발전시켜 나가는 정책 워킹그룹으로 홍성군은 15명의 민·관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 공모에서‘홍성사랑 톡톡’국민디자인단이 제출한‘노인안전 컬러디자인’이 선정돼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이에 국민디자인단은 2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노인안전 컬러디자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노인안전 컬러디자인'은 노화와 각종 질병(백내장, 항반변성) 등으로 일반인보다 색역이 좁고, 색각이 취약한 노인들을 배려한 맟춤형 컬러 설계를 통해 노인 복지시설에 안전과 편익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앞으로 홍성군은 군민과의 소통과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선진 행정 모델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행정자치부 차관주재로 열린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현장간담회에 초청돼 전국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노인안전 컬러디자인에 대하여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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