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새 생명 탄생 기념
홍성군 홍북면 한솔기권역은 농촌체험마을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전통 백일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에 한솔기권역 커뮤니티센터, 엄찬고택, 성삼문 유허지 일원에서 백일기념 유아가족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일체험 행사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최영장군과 성삼문선생의 출생지역인 한솔기권역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위인을 배출한 마을의 이미지에 맞는 전통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위대한 위인의 출생지에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체험을 통해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실시하게 되었다.
세부 체험내용으로는 ▲커뮤니티센터 및 성삼문 유허지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나무액자 만들기 ▲홍성 엄찬고택에서 백일아기와 부모에게 덕담나누기 및 기념사진 촬영 ▲마을의 인적자원인 서예작가의 덕담을 담은 족자 휘호와 부모님의 염원을 담은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제작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은 8월 중 백일체험행사를 시범운영한 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9월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백일체험 행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솔기권역이 특색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먹거리 체험 및 전통 백일체험행사 참여문의는 한솔기권역 사무실(☎041-630-14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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