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가 출구 3개 지점 4곳에 8면 설치, 생활 속 도로명주소 홍보에 힘써
청주시가 도로명주소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안내표지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에는 사직대로와 성안로 및 중앙로가 만나는 지점에 지역 내 유일한 지하상가가 있다.
시는 이곳 지하상가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출구 3개 지점 통로 상단에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은 4곳에 설치(상당공원 방향 출구 2곳)됐으며 양방향에서 볼 수 있어 총 8면이 설치됐다.
표지판은 도로명 방향을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접할 수 있어 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을 돕게 된다.
특히 지하상가는 많은 시민들이 통행하기 때문에 다른 장소보다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인식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시설물과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품 등을 활용해 생활 밀착형 도로명주소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해 안내문 및 홍보물품 배부, 거리홍보, 각종 행사 개최시 도로명주소 병행홍보에 힘써왔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2014년 1월부터 도로명주소를 법정 주소로 전면 시행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눈에 띄는 홍보에 주력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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