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최근 폭염 속 벌 개체수 증가하로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현재까지 132건이며 이 중 7월에만 86건을 출동하여 전체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벌들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활동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아파트 베란다나 건물 난간 등에 서식공간을 만들어 번식하는 사례가 많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으며 산행을 하거나 수풀이 있는 밭에서 작업을 할 경우 땅벌을 특히 주의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쏘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짙은 냄새의 화장품 및 향수 피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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