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편의점 15곳에 비상벨 설치 완료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28일 여성안심지킴이집 협약식을 가진 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선정된 편의점 15개소에 비상벨 설치와 현판 부착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여성들은 늦은 밤 귀갓길에 만일의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으로 피신해 설치된 비상벨을 이용하면 경찰 출동으로 이어진다. 지역 내 민간자원과 치안당국을 연계·활용하는 일종의 지역안전망으로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이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여성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된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신탄진지구대 관할 5개소, 중리지구대 관할 4개소, 송촌지구대 관할 4개소, 회덕파출소 관할 2개소에 지정·설치했으며,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야간근무자에 대한 비상벨 사용수칙 등을 교육하며, 수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로써 여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정주할 수 있는 대덕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에서 범죄발생 시나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와 여성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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