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 8월 3일 오전 09시 26분경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 2구 마을길에서 발생한 SUV차량 전복 교통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운전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차량은 협소한 마을길을 주행중 2m 높이 절개지로 추락하여 전복된 상태로 현장에 도착한 예산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구조활동 중 환자에게 발생가능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구조활동 중 비산되는 유리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취한 후 절단장비를 이용하여 전면유리를 제거한 후 운전자 (김◯◯/남/49세)를 차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예산소방서 119구조대 이영승 대장은 농촌마을 시골길은 특성상 굴곡이 많고 협소하며 길 바로 옆에 절개지가 많아 초보 운전자는 물론 마을 주민들조차도 종종 길 옆 절개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운전 중 주의가 요구된다며 속도를 줄여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구조대원에의해 신속하게 구조 된 환자는 약간의 통증만 호소할 뿐 다행히 별다른 부상이 없었으며 “전복된 차량에서 자력으로 탈출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는데 구조대원들이 신속히 차량 앞유리를 절개하여 안전하게 구출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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