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립수련관 학생 36명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설린중학교 외 5개교의 학생들은 2박 3일간 상갑리 마을회간에서 머물며 고추 수확과 제초작업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대청소를 비롯해 상갑리 마을주민들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을 준비해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용만 대치면장은 “학생들 덕분에 모처럼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밀린 농사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추 수확철로 바쁜 이때에 농촌에 찾아와 도움을 준 학생들의 땀방울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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