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340개소 지정, 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무더위 쉼터 관리,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34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활용하여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 체크, 안부전화,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홍보활동 등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이밖에도 노박래 서천군수는 오는 11일과 18일 직접 관내 주요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사항을 점검하는 등 폭염대비에 이상유무가 없는지 직접 확인 할 예정이다.
김광중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니 물 자주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일 최고 33℃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며, 35℃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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