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황간면 완정리 백화마을이 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충청북도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서 열린‘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성공마을의 자부심과 의욕을 고취해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 만들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분야(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로 나눠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각 분야의 최우수, 우수 마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화마을은 지난 2012년부터 귀농 ․ 귀촌한 4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로 재능 기부를 통한 도자기, 목공예 등 동아리 운영, 소규모 마을축제 등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주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이 마을은 올 연말에 개최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라며“중앙 콘테스트에서 적극 소개해 영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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