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의회(회장 이도훈)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하며 농가소득 창출 및 새로운 지역관광자원의 스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토요일에 열린 문전성시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10:00부터 17:00까지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움직이는 농부시장으로, 군내 30여 농가가 참여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괴산군만의 먹거리 그리고 농가에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였으며, 천연 비누 만들기, 한지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문전성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문전성시가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성장하여 “문화공간 및 농가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전성시 운영이 최근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인의 새로운 소득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운영되는 문전성시에 주민 및 관광객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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