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평생학습센터(소장 정영덕)는 벽지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과 심리치유를 목적으로 ‘미술심리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밋빛 인생을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마을 경로당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이다.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개인 갈등 조절 및 자기표현 등 자아성장을 도모하며, 조형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인기 높은 수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노인들이 타인과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심리적 상처, 우울감 등을 극복하여 노년기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돕기위해 마련되었다.
백곡면행복학습매니저(이영희)에 따르면 “백곡면은 군에서 제일 인구수가 적고 고령자가 많은 곳이며 마을과 마을사이가 먼 거리인 환경적 요인으로 읍내 조차 자주 나갈 수 없는 여건이다”며 “백곡면 노인분들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소장(정영덕)은, “읍·면, 마을 간 지역적 특성와 정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평생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재 운영 중인 행복학습센터(백곡면, 초평면, 광혜원면)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군내 전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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