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2,228톤을 수매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오는 11월 14일까지 산물벼 652톤을, 또 12월 31일까지 포대벼 1,576톤 등 총 2,228톤의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용 벼를 수매할 계획이며, 톤백벼(800kg)는 읍면에 수요조사를 거쳐 수매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품종은 대안,추청벼로 산물벼는 삼두·추풍령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톤백벼는 삼두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포대벼는 읍면별 농협창고 등 지정장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원의 검사를 거쳐 매입한다.
특히 올해는 포대벼(건조벼)의 경우 수분함량을 13~15% 이내로 건조해야 한다. 15% 이상은 수매되지 않고, 13% 미만은 한 등급 낮게 수매될 예정이다.
매입가는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 1등품 기준 52,000원/40kg을 지급하고 10~12월중 전국평균 산지 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을 확정가격으로 하여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하게 된다.
또한 군은 농민들이 기존 40kg포대에 담지 않고 농가에서 편리한 포대나 양곡이송용기로 매출하는 톤백 매입을 실시해 농민들의 노력 및 경비를 절감토록 할 계획이다.
산물벼를 배정받은 농가에서 산물벼로 매출을 못했을 경우는 포대벼로 바꾸어 낼 수 있으나 포대벼는 산물벼로 바꾸어 낼 수 없다.
공공비축용 벼 수매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농정과 친환경농업팀(☎740-3461~4)이나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