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농기센터, 마을 앰프방송 활용해 당면 농업정보 전달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일부터 마을 앰프방송을 활용해 각종 영농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가 마을 앰프방송을 이용해 전달해 주고 있는 주요 내용은 중점 방제기간인 이달 4일부터 15일 사이에 실천해야 할 영농사항으로, 이삭도열병이나 세균성벼알마름병, 앞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방제 사항이다.
또한 벼 종자 자가채종포의 포장관리 요령과 콩 노린재방제 및 탄저병을 비롯한 각종 고추밭 관리요령,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와 같은 각종 농업 정보를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해충 피해가 우려돼 중점방제기간에 꼭 실천해야 할 영농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도심지를 제외한 농촌지역에 마을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앰프 방송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각종 통신매체를 이용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경우에 훌륭한 영농기술 전파 수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관내 208개 마을을 순회하며 앰프방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적기 병해충 방제를 실시토록 안내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앞장선 바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