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유아의 장애경감 및 발달촉진을 목적으로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립 및 사립 유치원의 만 3세에서 만 5세까지의 특수교육대상유아를 대상으로 8월 29일(월)부터 2학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아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었고, 현재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수업방법은 순회교사가 정해진 요일에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재원중인 공․사립 유치원으로 방문하여 주 1회 40분간 개인의 발달과 장애특성을 고려한 1 : 1 맞춤식 개별화교육으로 진행되며, 학부모 심리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가족 상담 관련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2학기 유아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 신청은 8월 10일(수)부터 19일(금)까지 각 유치원을 통해 이루어지며, 8월 22일(월) 공문 및 유선전화를 통해 유치원 및 학부모에게 결과가 통보된다. 순회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주 양육자와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
순회교육을 경험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는다고 생각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순회교육을 통해 아이의 발달에 맞는 개별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2학기에도 연계된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성장이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순회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개인에 맞는 적기교육 시행으로 유아가 가진 장애의 중증화를 경감시키고, 2차 장애를 예방하여 초등학교와의 연계성을 도모한 맞춤식 개별화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