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동구기독교연합회와 간담회 열어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의 종교단체와 간담회 개최를 통해 구정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소통행보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동구기독교연합회 임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구 역점시책과 주요업무 추진현황 등을 전달하는 동시에 참석 종교인들과 구정발전방향, 애로사항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구는 이날 자리가 지역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종교인들과의 소통시스템 부재를 해결하고 지역문화,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구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구는 또 천주교 대전교구 동부지구, 대전불교사암연합회 등과도 조만간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대전의 중심도시로서 재도약하고 있는 동구의 자화상과 비전을 종교인들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기독교는 물론이고 앞으로 개최될 천주교 및 불교 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이 구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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