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보화교육은 세대 및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달 수강생을 모집해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11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대비 2016년도 상반기 수강인원을 분석한 결과 1,443명(2015년)에서 1,913명(2016년)으로 470명이 늘어나 3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좌별로는 컴퓨터기초가 159명에서 296명으로 137명이 늘어나 86.1%가 증가했다.
인터넷활용은 175명에서 293명으로 118명이 늘어나 67.4%가 증가했다.
다른 강좌들도 전반적으로 수강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60대가 전체수강자 1,913명 중 1,396명(72.9%)을 차지해 중장년층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정보화교육에 대한 교육수요 충족과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전용으로 운영하던 남부교육장을 올해부터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장으로 전환했다.
또한 설문조사와 교육실적 분석을 통해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기초, 엑셀기초, 스마트폰 활용, 파워포인트 선호강좌를 확대 편성했다.
비선호과정인 이미지편집 강좌를 동영상강좌와 통합 운영하는 등 수강생을 증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민정보화 교육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매월 19일부터 다음 달에 실시되는 강좌를 청주시 정보화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cheongju.go.kr)를 통해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실적분석 등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