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10일 서장실에서 군복무대체를 건강히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 1명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전역하는 의무소방원 제45기 박재범은 2014년 9월에 입대하여 23개월 동안 논산소방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임을 충실히 다하고 영예롭게 군복무를 마쳤다.
전역하는 박재범 수방은 “소방서에서의 생활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어려움과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그동안의 여러 경험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금까지 생활한 것처럼 사회에 나가서도 매사에 최선을 다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무소방원은 군 대체복무제도로 2001년 서울 홍제동 주택화재 때 노출된 열악한 근무여건과 소방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02년 창설됐으며, 소방행정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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