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판암2동 거주 김개동(83세) 옹 위문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10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위훈을 기리고 보은의 뜻을 전하는 위문을 펼쳤다.
구에 따르면 이날, 한 청장이 위문한 유족은 항일독립운동 애국지사 김주한 님(1882~1959)의 아들인 김개동 옹(83세, 판암2동 거주)으로 현재 광복회 동구지회에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김주한 애국지사는 충남 금산에서 출생해 1919년 4월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애국지사 유족을 찾아뵙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진정한 나라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1명의 유족을 대상으로 거주지 동장 및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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