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기 멘토단은 음성장학회로부터 장학 지원을 받아 대학교에 입학한 지역 출신 대학생 중 우수 장학생 12명을 위촉했다.
이들 멘토단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60명과 함께 11일~13일까지 3일간 한국러닝센터(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대학생과 함께하는 2016 음성장학회 멘토링 캠프 캠프'에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멘토는 자신의 공부법, 학교와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과 멘티들의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멘토로 캠프에 참여하는 이승혁(서울대 3학년 재학 중 / 음성고 제64회 졸업)학생은 “지역의 도움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후배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캠프에 참여하는 소감을 말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음성군수)은 “바쁜 방학기간 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준 멘토들에게 감사하며,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라는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명언처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이번 캠프가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앞으로 장학생들에게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성장학회 선배들과 후배들이 교류를 통해 서로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