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19일까지 119산악구급함 일제 정비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오는 19일까지 119산악구급함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대전 내 계족산, 빈계산 등 8개산에 설치된 43개의 119산악구급함을 대상으로 한다.
대전소방본부는 구급약품의 수량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여 부족 약품을 보충하고, 구급함의 내외관 및 이용안내 표지판 등의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일제정비 외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하여 등산객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산악구급함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악구급함에 표시된 일련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부상자의 위치 파악이 보다 쉬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119 구급함’에는 시민들이 등산 중에 부상을 입었을 때 등산객이 직접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붕대, 부목, 연고제 등 기초구급약품이 비치되어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