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3군(옥천,영동,보은군)이 연계해 관광사업을 공동추진하는 남부권관광협의회가 4 ~ 5일 ‘찾아가는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했다.
남부권관광협의회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 40명을 초청해 남부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 등을 소개하고, 관광지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4일 청주에서 모인 유학생들은 먼저 보은군의 속리산 법주사, 선병국 가옥에 이어 옥천군의 정지용, 육영수 여사 생가를 둘러본 후 동이면에 위치한 승마장에서 승마체험도 함께 했다.
오후5시부터는 옥천군의 명가 컨벤션(옥천읍 성왕로)에서 남부3군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옥천군의 박상범 주무관이 남부3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축제, 체험거리, 먹거리, 맛집 등을 유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유학생들은 옥천에서 숙박을 한 후 5일 오전 영동군의 영국사를 관람하고 난계국악박물관 및 체험전수관 등을 둘러봤다.
충북도가 권역별(북부, 중부, 남부권) 공동사업 추진 협의회의 하나로 꾸리고 있는 남부권관광협의회는 매년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거리홍보전 개최, 국내·외 관광전 참가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군 문화관광과 박상범 주무관은 “매년 남부3권이 돌아가며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자체간 경험과 정보 공유로 관광마케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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