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최근 숙박업소의 요금과 관련해 이용객의 불만이 속출하는 등 불친절 민원사례가 발생하자 지난 10일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실·과 합동 지도·단속을 벌여 바가지요금 근절 및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군은 이날 ▲가격표 게시 및 게시된 숙박요금 준수 ▲객(욕)실 및 침구 청결상태 ▲기타 공중위생영업자의 기준 준수 등에 대해 지도와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업소 내 숙박업 신고증 게시여부와 숙박요금표를 게시하지 아니한 때 요금 초과해 받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군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위반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 및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업소 내 청결 및 친절한 서비스 안내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친절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청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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