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유부도, 복원과 보전관리 선진 사례 접목
서천 유부도, 복원과 보전관리 선진 사례 접목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8.15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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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관계자 싱가포르 습지보호구와 버드라이프 지사 방문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유부도 갯벌의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부도 갯벌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백낙흥 부군수 일행은 9일 보타닉 가든 양지초 소장으로부터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을 협의한데 이어 10일 버드라이프 아시아지사와 11일 순게이블로 습지보호구역, 12일 리보라도 국립공원과 체크자와 습지 방문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서천군은 지난 2013년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와 체결했던 MOU를 연장하고 이후 프로그램의 활발한 교류와 운영 사례 정보 공유를 통해 양 국가 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약속했다.

 

또한 버드라이프 아시아 지사를 방문해 유부도 세계자연유산등재에 관한 지지와 함께 서천군에서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중인 세계최대규모의 조류박람회인 ‘국제버드페어’ 개최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순게이블루 습지보호구와 크란지 습지를 방문해 맹그로브 복원 센터조성 사례와 크란지 습지의 보전관리 및 지역 커뮤니티 운영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부도 갯벌 복원과 보전관리 방안 등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선진 사례에 관한 자문도 구했다.

 

백낙흥 부군수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서천군이 추진중인 유부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국제버드페어 개최에 국제협력기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유부도 섬 갯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 유부도 섬 갯벌은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물새의 중간기착지로 갯벌 복원과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체계를 통해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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