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 중국연구센터에서는 산시성 사회과학원에서 2015년 발간한 「산사사회발전보고 2015」, 「산시경제발전보고 2015」 등 2권의 번역서를 발간하였다.
중국은 이미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한지 오래되었으나, 이들과의 교류는 대부분 강소성(상하이)과 동북3성에 집중되어 왔으며, 최근 중국이 신국가발전전략으로 ‘일대일로’를 강력하게 추진함에 따라 그 출발점인 섬서성의 시안(西安)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연구원에서 섬서성 사회과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이들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번역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 섬서(陕西)성 성도인 시안(西安)은 고대 당나라 수도(당시 명칭 장안)인 3,000년 고도로서 최근 삼성전자의 70억 달러 투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 내륙의 신거점이자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재조명 받고 있음
「산시경제발전보고 2015」
산시(陕西)성의 싱크탱크인 산시성 사회과학원에서 발간한 「산시경제발전보고 2015」는 산시성의 최근 경제 상황과 각종 정책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
「산시경제발전보고 2015」는 총Ⅳ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Ⅰ편(총보고)에서는 산시성 경제 현황과 문제점, 향후 전망과 주요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제Ⅱ편(종합편)에서는 농업농촌, 공업경제, 국제무역, 산시경제정책 추진(산시13.5 계획)의 현황과 전망 및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제Ⅲ편(지역편)에서는 신사 교통물류인프라, 주민이주 및 경제발전, 도시화 및 산난(陕南)지역 농민 이주, 스마트 부평(富平) 건설, 혼합소유경제, 산시성 금융, 비공유경제 등의 현안과 대책을 개진하고 있으며,
제Ⅳ편(산업편)에서는 산시의 신흥중견산업, 산업구조 고도화, 산시의 정보화 산업, 자동차 산업, 에너지 및 화학, 제조업 및 물류, 금융시스템(인터넷 금융), 토지 유통 신탁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산시사회발전보고 2015」
산시(陕西)성의 싱크탱크인 산시성 사회과학원에서 발간한 「산시사회발전보고 2015」는 산시성의 최근 사회 상황과 각종 정책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산시사회발전보고 2015」는 총Ⅳ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Ⅰ편(총보고)에서는 산시성 사회 현황과 문제점, 향후 전망과 주요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제Ⅱ편(연도별 핫이슈편)에서는 산시성 실크로드 경제벨트, 주민 이주, 부정부패, 지역민생 현안, 가족계획, 온라인 사회 등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제Ⅲ편(민의조사)에서는 2014년 주요 이슈에 대한 설문 분석, 지역전통문화 이해 및 대책, 지역 인터넷 여론 등이 검토되었고,
제Ⅳ편(전문적 보고)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농촌 기층조직, 노동관계, 농촌공공서비스, 농촌개혁, 판자촌 문제, 관광업 발전, 노인층 간호서비스, 호적 제도 등이 수록되었다.
제Ⅴ편(지역보고서)에서는 시안 주민의 도시 응집력, ‘바오지모델(宝鸡模式-장애인 서비스관리부터 장애인 질병예방 관리까지)’, 동촨시(銅川市), 옌안 신구(新区), 상뤄시(商洛市)의 지역별 현안 및 대책이 제시되었으며,
제Ⅵ편(부록)에서는 산시성의 핫키워드9-①혁신의 해, ②신형 도시화, ③민중 노선의 교육 실천, ④실크로드 경제벨트, ⑤대기 미세먼지 관리, ⑥3개 산시(3个陕西), ⑦ 산시의 좋은 사람(陕西好人), ⑧산시 현급(县级) 공립 병원의 개혁, ⑨산남 이민(陕南移民)-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충북연구원에서는 이번 번역서 발간을 계기로 산시의 문화를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으로 있으며, 우리 지역과 교류가 깊은 후베이성(湖北省)-성도 우한(武汉)시- 지역 경제에 대한 번역서도 연내에 순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