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가정 두 곳에서 취약계층 폭염대책 직접 점검
이승훈 청주시장은 13일(토) 상당구와 청원구 소재 독거노인 가정 두 곳을 찾아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보살폈다.
이날 가정방문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한 이 시장이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 모 할아버지(76세)와 홍 모 할아버지(79세)를 연이어 찾아 취약계층 폭염 안전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했다.
이 시장은 “더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써 무더위를 잘 극복해 줄 것”을 부탁하며 “시에서도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과 더불어 2천13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 복지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위기가구 발생을 대비해 통합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9월말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해 노인과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등 698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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