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8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 겸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용역기관인 극동대 산학협력단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김상해 충청대학교 교수 등 교육관련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된 금일 공청회는 12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시간을 넘기고 2시간 30분동안 진행되었다.
금일 제안된 내용을 살펴보면
▷ 지자체, 교육관련 단체 및 도·시교육청 교육협의체 구성, 교육청 중장기계획연계된 중기계획 수립, 연령별(영유아, 초증등, 대학, 평생학습) 수요사업 발굴, 교육네트워크 전담부서 신설, 교육격차 및 기회 불균형 해소방향 제시, 시민단체가 참여한 정례화된 교육행정협의회 등 교육거버넌스 구성, 대학 내 청소년 대상 인문학 특강 실시, 취약계층을 위한 고학력 은퇴자의 재능기부 봉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센터 구축, 청소년 전용 청소년센터 구축,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 및 꿈 실현 가능한 정책 추진, 명품교육 브랜드 발굴, 도서관, 박물관 등 청주시의 인프라를 활용한 정책 제시, 세월호와 같은 참사 방지를 위한 학생 위기대응 교육프로그램 지원, 박물관 순회프로그램, 학교도서관 방과후 시민 개방, 청주시 둘레길 투어(1박 2일) 등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었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는 교육도시라는 이미지에 비해 뚜렷하게 전국적으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대다수 중론”이며, “투자유치, 정주여건 등 모두 교육발전과 연관이 있고, 청주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교육도시라는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를 받쳐줄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고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하여 제시된 방안들을 용역에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