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 13일 축사 구조물에 낀 동물구조 출동지시를 받고,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 소재 한우농가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쇠파이프 구조로 되어있는 우사 울타리에 낀 소 1마리를 구조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보호장비를 착용 후, 구조공작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위치에 있어 휴대용 유압장비를 들고 사고 장소에 도착하여 유압절단기로 울타리 파이프를 절단하였다. 구조활동 도중 소가 난동을 피울 경우를 대비해 로프 줄로 소를 고정시켜 구조활동을 펼쳤고 울타리 절단 후 소를 안전하게 빼내 안전장소로 인도하였다.
예산소방서 119구조대 이수영 대장은 “동물 구조의 경우 흥분한 동물에 의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섣불리 나서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동물 끼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가 내 사고우려장소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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