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으로 군정(郡政)에 임해 2015년도를 민선 6기의 성공 초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26일 영동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5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박 군수는 영동군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를 제시했다.
첫째,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 △영동일반산업단지 정상 조성 △황간물류단지 본격 분양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원 제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둘재, 맞춤형 복지를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 이용 △100원 희망택시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경로당 전담 주치의 제도 등 찾아가는 복지시스템 확대와 생산형 복지를 구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에도 힘쓰기로 했다.
셋째, 농업의 명품화를 위해 △과일 품질향상 지원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이 결합된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을 추진, 고부가가치 창출 극대화와 농업경쟁력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발전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넷째, 관광의 산업화를 위해 △양산팔경 둘레길 △치유의 숲 △국악, 과일, 와인을 이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축제의 내실화를 추진해 5만 군민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관광산업 육성에도 진력을 다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의 투명화를 위해 △낮은 군수실 운영 △무한 책임군정 확립 △군정 주요시책 수립 시 군민 참여기회 확대 등 군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군민이 바라는 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동군이 의회에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 규모는 예년보다 3.1% 증가한 3,493억원으로 일반회계 3,092억원 특별회계 401억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