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5년 특허 기술이전에 대한 개인지급 보상금 200만원 전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의 사용료에 대한 개인지급 보상금 200만원을 16일 행정부지사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로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등 농식품 가공기술 16건, ‘무병묘 생산을 위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 5건 그리고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 시스템’등 모두 25건의 특허기술에 대하여 관련 업체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의 성과를 보면 농식품 가공기술은 도내 지역특산작물인 아로니아, 수수 등에 이전 받은 기술을 적용하여 6차산업화에 힘쓰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일본, 홍콩 등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묘 생산기술은 국내 최초로 성공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로 국내 11개 업체에 90여 만주를 생산토록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현재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시스템 기술은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에 적용하여 경유 대체 효과 및 친환경 자재 사용에 따른 농산물 생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실용중심의 연구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하여 나눔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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