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질병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가 운영중인 고혈압‧당뇨교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이용자수가 1631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요인으로는 혈압과 혈당, 고지혈증 검사를 토대로 한 전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수준 파악과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과 비만관리를 연계해 2차 합병증 예방활동에 주력한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시 보건소는 이용자들 수수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수첩을 배부하고,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장기능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안과의원과의 협약을 통해 시신경 및 안조직 손상 등을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는 안저검사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1층에서 진행되는 고혈압‧당뇨교실 참가자는 연중 모집하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은 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혈압‧당뇨교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사전에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고혈압‧당뇨교실 참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041-360-60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