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아산시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2016 을지연습’본 훈련에 앞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소집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하반기 북한의 대남 위협’에 대한 안보동영상 시청에 이어 ‘2016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와‘향방작전계획 보고’순으로 진행됐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해 시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심어 줄 것”이라며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장거리 미사일 도발 등 안보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실시되는 만큼 ‘하나된 국민이 최상의 안보’라는 생각으로 민·관·군·경 모든 기관이 실전에 임한다는 각오로 연습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2016 을지연습은 전시 대비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시 직제 편성훈련 및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재난사고와 국가 기반시설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제3585부대 2대대를 비롯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등 8개 기관에서 500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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