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소수면(면장 최창훈)은 16일 오전 11시 소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복지허브화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핵심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창훈, 박정애)의 활성화를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울타리)는 면 단위의 민관협의체 조직으로 주민자치위원, 적십자봉사회원, 봉사단체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평소 지역 내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진 구성, 운영세칙 마련,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 방안, 지역자원 발굴 방안, 지역특화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정부 3.0 복지허브화사업의 시범지역으로서 복지허브화 전달체계 추진방향과 역할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앞으로 소수면 ‘희망울타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의 공공복지전달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위기가정, 취약계층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능동적인 복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게 된다.
최창훈 소수면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이웃에게 희망을 비춰주는 소박한 등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애 민간위원장도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협의체가 아닌 눈과 귀를 열고, 손과 발로 뛰는 협의체로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및 민간지원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