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동면(면장 이상진)은 송연2리 수리골 노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신축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6일 오전 11시 마을주민과 박재은 동남구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는 준공식이 열렸다.
올해 8월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진 송연2리 수리골 경로당은 22세대 55명의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그동안 송연2리 주민들은 멀리 떨어진 인근 경로당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여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오다, 주민 이충근씨의 토지 무상기부와 천안시로부터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부지면적 430㎡에 건축연면적 82㎡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이성원 노인회장은 “주민과 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을 준공하게 된 것을 마을주민들을 대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축 경로당이 정보교환 및 편안한 쉼터,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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