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월부터 읍면사무소, 마을 도서관 및 보건소에서 관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아가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선정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통해 책을 평생 동무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서천군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11월 여우네도서관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올해에도 ▲북스타트 꾸러미, 플러스 꾸러미 전달 ▲찾아가는 북스타트 사업 ▲북스타트 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5월까지 총10회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찾아가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양성한 바 있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생후 1개월에서 12개월 미만 유아를 대상으로 출생신고를 위해 읍면사무소 방문 시 꾸러미를 전달 받을 수 있으며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는 13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유아 대상으로 보건소(매주 목요일 오전 11시~12시), 마을도서관에서 전달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찾아가는 북스타트 사업은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3개월에서 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 책읽어주기, 책놀이, 꾸러미를 전달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해보는 작가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은 제4회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하여 부모와 아기가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원래 자치행정과장은 “북스타트 확산으로 서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참여했던 부모들이 자원활동가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유아에게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등 북스타트 관련 궁금한 사항은 여우네도서관(☎041-956-2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