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에서는 오는 8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제2기 및 제3기 예비부모 교육 수강생 각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비 부모교육은 『Active Children 청주』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기 45쌍(90명)을 대상으로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1강 하나된 우리, 2강 임신과 출산, 부부성생활, 3강 생애주기 자녀발달 이해, 4강 행복한 부모 되기 나만의 계획으로 실시되며, 4회(8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예비부모에게는 ‘행복부모 인증서‘를 수여한다.
지난 7월에 제1기 교육을 실시하여 13쌍(26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이중 10쌍이 전과정 교육을 이수하여 행복부모 인증서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부모 11쌍(22명)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가 교육에 대하여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을 통하여 도움을 받은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서로에 대한 존중감으로 갈등이 해소되었다’, ‘좋은 자녀양육을 위해서는 우선 부부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의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식 전달이 아닌 더욱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남편과 성, 자녀교육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등으로 응답하였다.
제1기에 이어 제2기는 8월 31부터 9월 28일까지 15쌍(30명), 제3기는 10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15쌍(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는 청주시아동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전화(☎ 201-1947) 또는 팩스(☎201-0550)로 신청하면 된다.
권오순 여성가족과장은 “예비부모 교육을 통하여 자녀를 낳기 전에 부모됨의 의미를 생각하고 올바른 부모관 형성을 통하여 행복한 가정 더 나아가 행복한 청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모가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