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조손가정의 50년 된 흙집… 지붕 및 도배·장판 교체 등 진행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 기성종합복지관은 기성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의 노후주택 개량을 통해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후주택 개보수는 뇌병변 1급 장애아동과 조부모가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세 가족은 50년이 된 낡은 흙집에서 비가 오면 물이 새고 도배‧장판이 찢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기성종합복지관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 LH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팀, 관저권역통합사례관리팀은 8월 13일 지붕공사를 시작으로 8월 26일까지 주택 개보수를 진행한다.
노후주택 개량을 위해 지붕 전면 개보수 및 욕실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름·연탄 겸용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약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어린이재단 해피빈 모금액 900만원, LH대전충남지역본부 긴급주거개보수비 약 600만원)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장애아동의 응급치료비 및 생필품, 겨울철 난방비로 함께 지원하여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기성종합복지관은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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