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전체화재 중 부주의 화재가 60% 차지해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화재발생 원인분석결과 대부분 화기취급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산관내 화재건수는 392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37건(6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요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쓰레기소각이 71건(30%)로 가장 많았으며 불씨·불꽃 취급 부주의 50건(21%), 담배꽁초35건(18%) 등의 순서로 나타나 주택 주변이나 산, 들에서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고 사람의 활동이 가장 많은 낮 시간대(13시, 15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에 대한 대책 추진은 ▶농촌 어른신을 위한 맟춤형 소방안전교육 추진 ▶마을 이장단 회의 참석 화재예방 당부 ▶아파트 음식물 조리 취급부주의에 따른 화재예방 안내문 발송 ▶주택가 쓰레기 소각시 사전신고 및 화원 취급 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 화재 발생 시 화재발생을 알리고 소화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을 알리고 조기에 설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경우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금만 안전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를 충분히 예방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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