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갈색날개매미충와 같은 돌발해충 발생면적이 증가하자 긴급 방제를 실시, 산림지역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갈색날개매미충의 증가 요인은 천적이 없고 기주 식물의 범위가 넓은데다 월동 난 부화시기 높은 온도 및 적은 강수량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군은 최근 산림축산과, 농업지원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부서 긴급회의를 갖고 돌발해충 방제 대책 공동방제 계획과 방제 약제 선정 등 효율적인 방제방법 등에 대해 협의하고 읍·면별 방제 약제 지원 및 인건비 재배정을 완료했다.
앞으로 각 읍·면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차를 활용해 이달 말까지 갈색날개매미충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산림축산과 최율락 과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농업관련 부서와 공동방제체계를 구축해 농경지 및 산림지역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읍·면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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