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생명문화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는 오는 22일(월)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생명문화도시 관련 시청 국·과장과 녹색청주협의회 위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 워크숍은 지난 6월 30일 생명문화도시 청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생명문화도시 대표 10대 과제를 실제 정책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10개의 대표사업은 ▲도시 빈공간, 정비구역 해제(예정)지역 등 도시재생 방안 마련, ▲로컬푸드 활성화, ▲시민이 주도하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청주시민을 위한 환경교육 실시, ▲생명문화도시 중장기 문화발전 계획 수립, ▲청주시 하천관리 정책, ▲마을단위 서로 돌봄,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 숲 조성사업,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및 (갑질)횡포 방지 사업, ▲도시농업 활성화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나왔던 사업계획안과 시 사업부서의 검토안을 보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청주시에서는 이 밖에도 생명문화도시 청주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비전 개념 재정립, ▲생명문화도시 청주 홍보 동영상 제작, ▲생명문화도시를 모태로 한 강력한 도시브랜드 창출 등을 추진한다.
한편 ‘생명문화도시 청주’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통합청주시의 새로운 도시비전으로서 ▲사람-사람 중심의 생명공동체 사회적 존재, ▲터-청주 고유의 생명환경 역사적 존재, ▲일-서로 누리는 생명경제 경제적 존재, ▲쉼-함께 나누는 생명문화 유희적 존재를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치워크숍은 500인 원탁회의에서 시민들이 직접 선정해주신 10대 정책과제를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의견을 먼저 구하는 것”이라며 “생명문화도시 핵심 정책과제가 미래 청주 발전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