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청마산, 성흥산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38개 설치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내 주요 등산로인 금성산, 청마산, 성흥산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38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들판 등의 비거주지역이나 기존 등산로의 위치표시에 대해 지점번호체계를 통일시켜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구조 등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이다.
이번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금성산, 청마산, 성흥산 일원에 주위 경관과 어울리면서 멀리서도 등산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노란색 바탕의 국가지점번호판을 부착하고 방부목 재질의 지주를 설치했다.
또한, 번호판 내에 QR코드를 삽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산간계곡 등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위치 파악이 어려웠으나, 이번 번호판 설치로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향후 응급상황에 대해 빠른 위치 확인으로 각종 사고로부터 신속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많은 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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