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시장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단속
유성시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시장일 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5일장이다.
그러나 장이 끝나면 시장상인들과 인근 상가 주민들의 극심한 불법투기로 그 쓰레기 양은 3톤에 달한다.
이에 따라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장이 열리는 유성시장 일원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불법투기를 상인들의 불감증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장이 열리는 낮 시간대에는 홍보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장이 마감되는 저녁 시간대에는 단속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단속반은 구 환경보호과 직원 10여명으로 구성하고 유성시장상인회에도 협조를 요청해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문화 정착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일기 유성구 환경보호과장 “유성시장은 대전 시민 모두가 찾는 유성의 대표 5일장”이라며, “깨끗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상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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